점점 나이가 들면서 잊어 버리게 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더구나 조금이라고 가진 것이 점점 늘기 때문에 일일이 신경을 쓸 여력이 없어지는데요. 이러다 보니 우리가 모르는 휴면예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한 번은 조회를 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각 은행마다 찾아갈 필요는 없고요. 인터넷으로 쉽게 조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편한 휴면예금 조회방법 순서대로 따라하기.
인터넷으로 휴면예금 조회를 하려면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사이트 주소는 sleepmoney.or.kr 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대부분의 은행의 휴면계좌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참고로 알고 계셔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해당 사이트에서는 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우체국, 보험사에서 보유한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경우에는 2002년 이후 발생한 5년 이상 무거래 휴면예금이 조회가 되는데요. 사용중인 계좌를 포함하여 모든 예금을 조회하고 싶다면 계좌통합 관리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여러 사항에 대해 동의를 체크해 주세요. 체크를 다하셨으면 '공인인증 조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참고로 영업점 방문을 이용한 조회방법이 있습니다. 가까운 은행에 방문하면 돼요.
인터넷으로 휴면예금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해당 인증서가 있어야 본인인증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공인인증서가 없으신 분들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서 만드시면 됩니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휴면예금 조회는 물론이고,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유용해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서민금융진흥원, 우체국에 있는 휴면예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는 없을 줄 알았는데, 1건이 있었네요. 이런 식으로 자신도 모르는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는데요. 금융기관의 이름, 계좌번호, 금액, 출연일, 문의처, 출연당시 고객주소와 같은 정보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휴면예금과 함께 미수령금을 확인해보세요. 부실화 된 금융회사의 예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미수령금 통합조회 - 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고객 미수령금은 예금보험금, 파산배당금, 개산지급금 정산금 이렇게 3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일단 파산 금융기관 정보를 검색해보시고, 미수령금이 있다면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 바로가기'를 눌러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회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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