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걸레질이 귀찮고 힘들어 찾아보다가 알게된 좋은 제품 소개합니다. 예전에 친구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물걸레청소기를 추천하길래 구입했던 적이 있어요. 크고 무겁고 전기코드로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었는데요. 물걸레질은 잘 되었지만 크기도 부담스럽고 무거워서 그리 편한 느낌은 없길래 반품했었어요. 체험기간 이내에 환불하면 전액 환불 가능한 제품이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부직포 밀대에 물 뭍혀서 닦는 나날들을 지내다가 아무래도 불편하니 자꾸 하기 싫어져서 물걸레 청소기를 다시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슬금 슬금 올라오더군요. 그러다가 이 마리슈타이거 이지온 스프레이 밀대청소기를 알게 되었어요.
사실 마리슈타이거는 제가 다른 제품으로 몇 번 접해본 브랜드인데요. 독일 제품으로 깔끔하고 무난하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효율성 기능성이 마음에 들어 어느새 신뢰하게 된 브랜드에요. 처음 구입했던 건 실리콘 드라잉 매트였고 그 후 나무 도마도 사서 쓰게 되었죠. 두 제품 다 만족하며 사용중인데 이 두 제품을 구입했던 사이트에서 스프레이 밀대청소기가 많이 팔리고 있는 걸 보게 되었어요.
호기심이 동해 한 번 후기들을 읽어보니 상품평이 꽤나 후한 것 아니겠어요. 더욱 더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도 왠지 구매로 바로 이어지진 않다가 시간이 지나 다시 이 상품이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보고 또 다시 후기 읽기를 반복. 이번엔 바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받게 된 마리슈타이거 이지온 스프레이 밀대청소기. 일단 꺼낼 때 겉모습부터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꽤나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 오렌지색과 흰색, 걸레의 파란색이 어우러져 디자인적으로도 좋았어요.
이 마리슈타이거 이지온 스프레이 밀대청소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요 물통에 물이나 청소용 세척액을 넣고 바로 바닥에 분사하면서 밀대로 밀 수가 있다는 것이에요. 저는 제가 애용하는 멜라루카 터프 앤 텐데 희석액을 넣어서 사용해봤어요. 걸레는 이지맙, 슈퍼맙이라는 이름의 서로 다른 걸레 한 장 씩 총 두 장이 기본 구성에 포함이 되어 있고요. 둘 중 한 장을 바닥에 부착한 후 손잡이를 눌러 액체를 분사시키며 밀어주면 되는데 따로 청소액 용기를 들고다니며 분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길이가 충분히 더 길면 허리를 덜 숙여도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짧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는 정도고요. 밀대도 잘 밀리고 청소를 편리하게 해주는 멜라루카 제품과 함께 하니 더욱 편하고 기분 좋은 청소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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